요한복음 32 누가 참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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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486회 작성일 23-10-21 21:03본문
누가 참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요한복음 강해요약32)
요한복음 8장 37-47절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실 것에 대한 말씀을 유대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36). 그들은 아브라함의 씨이기 때문에 이미 자유자라고 예수님께 대꾸합니다(33).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자유인인데 자신들이 왜 자유를 얻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의 참 자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이 육신의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육신의 후손이 참 아브라함의 후손은 아닙니다(37).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만이 참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믿음의 후손인 것입니다(38).
아브라함은 원래 갈대아 우르 사람이었습니다(창15:7).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기 전에 그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던 이방민족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했을 때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진짜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 마음 가운데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37).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가 어떻게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반응했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처음 사람 아담과 이브도 사탄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서 떠났을 때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이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많은 나라에 대사를 파견합니다. 대통령이 모든 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대사를 파견해서 나라를 대표해서 그 나라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사의 말을 거부하거나 함부로 하는 것은 그를 보낸 나라 국민과 대통령을 무시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거역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든지, 예수님을 거부하든지 입니다. 그 중간은 없습니다. 아담과 이브에게도 둘 중 하나의 선택지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선악과를 먹지 않든지, 사탄의 뜻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선악과를 먹던지 였습니다. 그 중간은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참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 땅에서 말씀하시고 그분의 뜻을 그대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38).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면 죄인의 후손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시1:1,2).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유대인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결코 의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면 그는 죄인이고 악인입니다. 그러나 비록 육신의 혈통은 미천할지라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면 그가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참 후손입니다(롬9:6-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는 약속의 아들을 기다림으로 반응했고, ‘약속의 아들을 드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는 순종으로 반응했습니다. 모두 다 믿음으로 반응하여 행동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살아있었다면 그는 약속의 씨인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39). 그러나 진리가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 없었기 때문에 진리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40).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라고 말씀하니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은 음행을 통해 태어나지 않았다’라고 대꾸합니다. 당시 예수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죄인들과 어울려 다니고 사마리아 여인과 만나고. 예수님을 사생아라고 생각하니 자신들은 음행 가운데 태어나지 않았다며 예수님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에게 ‘당신은 죄인들과 어울리고 음행 가운데 태어난 죄인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순결한 혈통을 가진 유대인이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다’라고 대꾸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혈통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기준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것이 참 기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47-50). 참 예수님의 가족,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들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가 바로 마귀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47).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분 앞에 있는 유대인들이야말로 마귀에게서 태어난 후손이라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44). 그들은 진리의 말씀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참 아브라함의 자손,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입니다(갈3:7). 예수님을 세상의 모든 죄를 제거하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가 바로 참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혈통으로 유대인이든, 서양권 사람이든, 아랍권 사람이든, 동양인이든, 소수 부족이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참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갈3:28,29). 그러나 그가 비록 좋은 육신의 혈통으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는 그의 혈통과 상관없이 그의 아버지는 마귀이고 사탄이며, 죄인의 후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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