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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 기꺼이하는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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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3-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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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8

기꺼이하는 신앙생활

민수기 61-8

 

어떤 일은 객관적으로 힘든 일도 아닌데 하기 싫은 것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일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도 즐거운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일들이 쉽고 어려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일이라도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하기 싫지만 어려운 일이더라도 그 일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런 신앙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즐겁게 하는 신앙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수기 6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특별한 한가지 제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나실인 제도입니다. 나실인은 하나님께 특별히 구별되어 드려진 사람을 뜻합니다.

구약 성경에 나실인하면 떠오르는 몇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이스라엘의 사사 삼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사무엘이 있습니다. 그들은 부모에 의해 드려진 평생 나실인이었습니다. 반면에 민수기6장에서 말씀하는 나실인은 다른 나실인입니다. 스스로 선택해서 하나님께 드려진 나실인입니다.

그에게 주어진 특별한 의무가 없지만 온전히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제도입니다. 남자 여자 누구든지 나실인으로 자신을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2).

자신을 나실인으로 헌신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지 온전히 자발적으로 드려진 것이고, 하나님과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의 나실인 제도를 통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교훈을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나실인에게는 주어진 몇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첫째, 나실인은 포도주와 술, 그것의 재료들을 금했습니다(3,4). 민수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 있습니다. 광야에서는 포도주를 구할 수 없을 뿐더러 포도씨조차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도착해서야 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므로 이 규정은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나실인의 규정이었습니다.

포도주와 술을 금지시켰습니다. 포도즙도, 포도도, 포도 씨조차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금지했을까요? 포도는 가나안 땅에서 나는 대표적인 음료의 재료입니다. 가나안의 풍요를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그것들을 금지한 것은 가나안의 가치에 결코 영향을 받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포도를 우리 시대에 적용하자면 돈과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은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입니다. 나실인에게 포도주와 그 재료들을 금지 시킨 원리들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이 세대의 가치관에 물들지 말라고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12:2, 딤전6:10).

물론 그리스도인이라도 하더라도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려면 돈이라는 수단이 꼭 필요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살아갈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뛰어넘거나 그것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것을 함께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6:24). 지금 우리 시대의 교회가 이처럼 망가지고 있는 것도 세상 가치관이 신앙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것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돈은 수단입니다. 그런데 수단이 목적이 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나실인에게는 포도주도, 그것의 원료도 허락되지 않은 것은 세상의 것에 영향을 받거나 물들지 않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나실인에게 주어진 또 다른 제약이 있습니다. 머리를 깍지 않았습니다(5). 정확히 머리를 깎지 않은 이유를 특정할 수 없지만 나실인의 기간 동안 자신은 하나님께 드려진 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나실인의 몸은 부정한 것으로부터 멀리했습니다(6,7). 죽은 자로부터 구분되었습니다. 심지어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상을 치를 수 없었습니다. 이 또한 나실인은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진 것이기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죽음과 함께 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실인의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전히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헌금의 원리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하길 원하십니다(고후9:7). 누군가 하나님을 믿을 때도 그렇습니다. 억지로 하나님을 믿어서는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억지로 탕자를 아버지께로 끌고 온다고 탕자를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왔던 것처럼 믿음은 그분께 마음을 열고 기꺼이 나갈 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8:17).

 

섬김의 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죽으신 것이 아니라 기꺼이 목숨을 버리셨다고 말씀합니다(10:17,18).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기꺼이 하는 것이 신앙의 원리입니다(5:41). 물론 신앙생활에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습니다. 겪고 싶지 않은 일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시며. 기꺼이 순종하신 것입니다.

 

기꺼이 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적용해야 할 나실인의 원리입니다.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의 십자가란 시에서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의 표현처럼 우리도 결코 쉽지 않지만 기쁘게, 기꺼이 신앙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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