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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 우리는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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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5-03-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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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6

우리는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민수기 446-49(1-49)

 

민수기 성경은 이집트와 가나안 땅 사이 광야 여정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땅을 떠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가기 위해 광야를 거쳤습니다. 광야를 거치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가면 좋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거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모든 것이 만사형통하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광야 인생을 함부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를 거치게 한 여정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인 그들을 위한 시험이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시험기간에 시험을 잘 준비한 학생에겐 시험은 설레이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험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에겐 시험은 두렵고 피하고 싶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광야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은 그분을 신뢰한다면 그 여정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설레이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그 여정은 힘들고 외로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해서 진을 치고 떠나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없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불과 100년도 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왔다가 허무하게 흙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인생 가운데 계시다면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신 그분 때문에 영원히 의미있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 안에 성막을 두셨고 성막을 섬기는 임무는 특별히 레위 지파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3계열로 나뉘어졌습니다. 민수기 4장의 내용입니다.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남자 수를 세었습니다. 왜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세었을까요?

성막을 섬기는 임무는 중요하고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성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른 살부터 그 기력이 다하는 쉰살까지 사람을 계수하신 것입니다.

 

먼저 고핫 계열의 임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성막 안에 기구들을 옮기는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막 안에는 증거궤, 떡상, 촛대, 분향단, 재단, 물두멍 등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옮기고 설치하는 임무가 고핫 계열의 임무입니다. 275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다음은 게르손 계열입니다. 게르손 계열의 임무를 간단히 말하자면 성막의 천을 옮기고 설치하는 임무입니다. 263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므라리 계열입니다. 므라리 계열의 임무도 간단히 말하자면 성막의 골조를 옮기고 설치하는 임무입니다. 320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이렇게 서른 살에서 쉰살까지 레위지파의 남자 수가 858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긴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겐 큰 일 일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겐 작은 일 일수도 있지만 모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었고 이스라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은 각자 담당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야라는 세상에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성막이 되어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 각자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주님으로 믿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전입니다. 각자가 성전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모임인 교회라는 공동체가 또 하나의 성전입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세워지려면 각자의 일을 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어릴 때는 섬김을 받을지라도 성장하면 하나씩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쓰레기도 버릴 수 있어야 하고, 심부름도 감당합니다. 그게 가족공동체입니다. 물론 몸이 아프거나 다친다면 일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족은 한 몸이기 때문에 공동체의 구성원을 돌보며 섬깁니다. 그게 또한 공동체를 세우고 지키는 일입니다.

 

교회도 영적인 가족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라는 혈연으로 모인 가족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적인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교회의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어떤 역할을 부여된다면 그것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힘든 지체가 있다면 그 아픔을 나누어지고 공동체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게 공동체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우리 혁신교회가 그런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되어 예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어떤 일을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에 어려운 지체가 있다면 함께 세워주고 돌보고 감싸주며 그렇게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애정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워나가길 바랍니다.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어 나가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기도하며 한걸음 한걸음 인생이라는 광야를 함께 걸어나가는 우리 신앙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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