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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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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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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4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민수기 31-13

 

하나님께서는 구출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쟁을 위한 군사 수를 파악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광야는 전쟁터인 것처럼 우리에게 인생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를 따로 구분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막을 섬기는 책무를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신 곳이며, 하나님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거기에 그들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생명과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3-4장은 레위인들의 계수와 성막 관리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그중 오늘 본문은 제사장과 레위지파들의 책무와 그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1-3).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를 제사장 지파로 부르셨지만 레위 지파에 속했다고 해서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가 있습니다. 그중 고핫의 아들은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이 있습니다. 그 아들 중 아므람이 바로 아론과 모세의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아론의 자손들만이 제사장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아론을 제사장으로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의 책무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아론에겐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4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론의 첫째 나답과 둘째 아비후는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4, 10:1-2).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잘못된 불로 성막에서 그분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은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온전히 섬기는 일은 목숨만큼 중요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아닌 남은 레위 지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할지 말씀해 주십니다. 우선 제사장을 제외한 레위 지파 사람들은 제사장이 성막을 섬기는 일을 돕는 책무를 주셨습니다(5,6,9,10). 제사장 아론 앞에서 레위 지파 사람들을 불러서 성막에서 제사장의 역할을 돕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의 대략의 직무는 성막의 모든 도구를 지켜서 성막을 섬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7,8).

제사장들만 성막을 섬기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성막은 레위 지파 모든 사람들이 섬기는 것입니다. 레위지파의 사람들이 없으면 온전히 성막을 섬길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성막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섬기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신 책무가 다른 것일 뿐입니다. 그 책무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책무는 모두 다를지라도 모두 다 함께 하나님의 성막을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목사와 집사같은 직무에 있는 사역자만이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함께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레위 지파를 따로 불러 성막을 섬기는 책무를 맡기셨는지 말씀하십니다(11-13). 하나님의 주권으로 레위 지파를 선택하셨습니다. 온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성막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실제 장자 역할을 하는 지파는 유다 지파입니다. 그래서 유다 지파를 통해 다윗왕이 세워졌고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야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역할에 있어서 하나님께선 레위 지파를 이스라엘의 대표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처음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지파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유월절 그날 밤에서 유래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출하시는 날 유월절 그 밤에 이집트에 장자가 죽는 죽음의 저주가 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보호받았습니다. 바로 어린양의 피로 죽음의 저주가 이스라엘을 넘어갔습니다. 어린양의 죽음을 대신해서 이스라엘의 장자를 구하신 것입니다. 원래 처음 난 것은 죽은 목숨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기 때문에 그 산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장자는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레위 지파의 책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막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레위 지파와 성막의 원리는 그대로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바로 그분을 직접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고 성막은 바로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성막인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 산 장자를 대신한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것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바된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제사장이자 레위지파인 것입니다(벧전2:4,5).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장, 다른 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한 백성들을 통해 세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그분을 섬기게 하신 것입니다(벧전2:9,10).

하나님께서는 원래 모든 세상 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온 인류의 구원이 이스라엘로부터 나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영적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드러내는 책무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자기 정체에 어울리게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기 본질에 충실할 때 그 존재는 가장 아름다운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드러낼 때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민족이었습니다. 반대로 그 목적을 배신했을 때 그들은 온 이방 민족들 가운데 부끄러움을 당하고 패망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단지 먼지에 불과한 존재일 뿐입니다(103:14). 그러나 이런 먼지 같은 인생을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셔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분의 백성, 그분의 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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