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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 레위지파를 따로 세우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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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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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2 설교요약

레위 지파를 따로 세우신 이유

민수기 147-54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광야를 거쳐가게 하셨고, 이스라엘 각 지파별로 백성의 수를 계수하게 하셨습니다. 대상은 20세 이상의 남성입니다. 20세 이상 남성을 계수한 이유는 전쟁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광야가 전쟁터라는 뜻입니다. 6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이 계수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파의 숫자가 계수된 것은 아닙니다. 레위 지파만 제외되었습니다(47,49). 왜 레위 지파만 제외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레위 자파에겐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맡기신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성막에 대한 봉사입니다(50,51).

예를 들어 군대를 보면 모든 군인들이 전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모든 군인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누구나 전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군인들이 전투병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전투병이지만 군인들 중에는 운전병도 있고 통신병도 있고 의무병도 있습니다. 행정병도, 취사병도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 전투병은 아니지만 전투병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은 군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역할은 모두 다르지만 군대의 모든 보직은 군대가 전투를 치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남자가 계수될 때 레위 지파는 계수에서 제외되었고 하나님의 성막에 대한 봉사를 하는 역할이 부여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습니다(52). 그리고 그 가운데 성막이 있었고 성막 주변에는 레위 지파 사람들이 진을 쳤습니다(53). 그리고 성막을 다른 외부의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켰습니다. 성막은 증언의 성막이라고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성막 한 가운데는 법궤가 있었고, 그 법궤 안에는 십계명 증거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증거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진영이 구성되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지켜야 할 중요한 것이 성막이었다는 것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이었습니다. 진영이 성막을 중심으로 된 것은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뜻합니다.

신약시대인 지금은 레위 지파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율법 아래에서 해방되었습니다(7:6).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동시에, 율법으로부터도 해방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완전히 치루셨고, 율법의 요구도 완전히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우리를 위해 죽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 그분께 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율법에서 자유로워졌지만 율법의 정신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 안에 영의 새로운 것, 바로 성령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7:6). 성령께서는 성경의 모든 것을 기록하게 하신 분이십니다(딤후3:16). 이제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율법이라는 글자의 낡은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직접 우리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율법의 정신은 우리 안에 그대로 남아 있어 그것을 따라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8:3,4).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자 안에 계시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는 것은 끝이 났지만 율법의 정신은 그대로 남아 믿는 자는 성경 안에 성령의 인도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율법의 조문은 그 역할이 끝났지만 율법의 정신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원리로 제사장은 사라졌지만 제사장의 원리는 남아 있는 것입니다(6:3,4). 사도들이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하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일이 많아 성도들 가운데 신실한 일곱 사람을 세워서 그 일들을 감당하게 하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사장이라는 역할은 사라졌지만 율법의 정신은 남아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을 전담하는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안식일의 원리도 그렇습니다. 안식일의 율법은 그 역할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의 정신은 우리가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20:10, 10:25). 하나님께서 6일동안 창조하셨고 7일에 쉬셨기 때문에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드러내는 신앙의 고백인 것입니다(20:11).

헌금의 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일조는 원래 율법은 아니었지만 율법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십일조의 율법은 사라졌지만 십일조의 원리는 남아있습니다. 신약에서의 헌금의 대원칙은 마음에 정한 대로 하는 것입니다(고후9:7). ‘마음에 정한 대로하라는 것의 핵심은 즐거이 하라는 것입니다. 기꺼이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헌금의 기준은 십일조의 원리를 따라 소득의 10분의 1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율법이 아닌 일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10분의 1이라는 기준으로 하나님께서 내 소유의 주인이심을 드러내는 믿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기를 원하십니다(고전14:40). 율법의 원리를 따라 개인마다, 교회마다 기준을 가지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질서있고 품위있게 믿음를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부르신 그분의 백성이자 거룩한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벧전2:9).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장은 레위 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후손들만의 역할이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모두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특별한 백성이자, 그분의 제사장입니다.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을 직접 부르며 기도할 수 있고 그분의 말씀을 직접 대할 수 있는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고전3:16).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 각자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율법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모두 하나님을 모시는 제사장임을 기억하며 말씀과 성령님으로 광야의 여정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우리 혁신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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