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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 인생이라는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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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1-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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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1 설교요약

인생이라는 광야에서

민수기 11-4(1-46)

 

민수기 성경 제목은 백성의 숫자를 뜻하지만 민수기 성경의 히브리어 제목은 광야에서입니다. 성경의 내용이 백성들의 숫자보다는 이집트에서 구출된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히브리어 제목인 광야에서가 내용에 부합하는 제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본보기와 같은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단순하게 이집트에서 구출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이라고 본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인생 여정 또한 죄로부터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구출되어 가나안 땅으로 가기까지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낸 것처럼 우리 또한 구원받아서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까지 인생이라는 여정은 광야 가운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수기 성경은 광야같은 구원받은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는 성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야 여정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하셨습니다. 구출하신 것의 기준이 되는 날이 바로 첫번째 유월절(1114)입니다(12:2-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하시면서 그달을 한해의 첫 달로 지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달 14일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서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의 저주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구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광야의 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131, 19:1-2).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산 아래에서 기다리게 하시고 모세를 산으로 불러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실 하나님의 성막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곧바로 성막을 제작하게 하셨고 마침내 성막이 완성되었습니다(211, 40:17).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구출된 지 만 1년이 지나는 시점에 하나님의 성막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달 14일 광야에서 첫번째 유월절 제사가 준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로부터 구원받고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성막이 완성되어 이제서야 하나님의 백성다워진 것입니다.

(광야의 여정은 관광이 아니라 전쟁터입니다)

민수기 11절의 하나님의 명령은 221일에 이루어진 명령인 것입니다(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이스라엘 회중의 총수 중에 남자들의 숫자를 조사하라고 명령하십니다(2). 왜 남자들의 숫자만 조사에 포함시키십니까? 그 이유는 바로 광야의 전쟁 가운데 차출될 군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3,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본격적인 광야의 여정을 출발하기에 앞서 시내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인구의 조사를 명령하시는데 바로 20살 이상의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 인구를 조사하신 것입니다. 전쟁을 위한 징집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광야의 여정이 전쟁터라는 것입니다. 각 지파의 대표들을 선별해서 각 지파별로 전투인원을 조사하게 하십니다(르우벤 46500, 시므온 59300, 유다 74600, 잇사갈 54400, 스불론 57400, 에브라임 40500, 므낫세 32200, 베냐민 35400, 62700, 아셀 41500, 45650, 납달리 53400, 총인원 603,550, 1:45,46).

그런데 20살 이상을 말씀하시면서 상한 연령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광야에서의 여정이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싸울 수 있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전쟁과 같은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그 여정에 은퇴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가나안과 같은 천국으로 바로 부르시지 않고 광야같은 이 땅에 남겨두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생이라는 광야에 있는 한 우리는 영적 전쟁 중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과 싸워야 하는 하나님의 군대라는 기억하길 원합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소집이 해제되지 않는 것처럼 영적 전쟁의 끝은 우리의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군사된 마음으로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길 원합니다.

 

(순종으로 걸어야 하는 광야의 여정)

처음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내려올 때 가족들의 인구가 70명에 불과했습니다(1:5). 그런데 이집트들 떠나올 때 싸울 수 있는 남자 숫자만 60만명이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자손을 번성케 할 것을 이미 약속하셨습니다(17:6).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또 하나의 약속이 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이 나그네로 있었던 땅 가나안 온 땅을 소유로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17:8). 하나님의 첫 번째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약속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을 이루셨다면 두 번째 약속 또한, 분명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스라엘이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보여야 반응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이 광야의 여정에서 승리하는 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이르는 여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물도, 밥도, 무기도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으로 가는 우리 인생의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의식주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의 인생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신뢰할 것을 증언합니다(18:30, 22:4, 62:8).

하나님의 왕국으로 가는 인생의 광야 여정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 안에서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인생이라는 광야의 여정을 걷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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