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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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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10-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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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설교요약

열왕기상 35-12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성경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볼 때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합니다.

 

다윗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솔로몬이 되었습니다. 그는 기브온에서 일천번제헌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꿈을 꾸었지만 본질은 하나님과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소원을 들어주기 원하셨습니다(5).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춥니다(6-8). 그리고 그는 명철한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9).

그리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며 그의 소원을 들어주셨고 또한 그를 사람들 가운데 높여 주셨습니다(10-12).

솔로몬은 하나님께 명철한 마음을 구합니다. 지혜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그분에게서 시작되는 것입니다(1:7). 솔로몬은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사랑했으며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고 그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을까요?

 

우선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은 명철한 마음입니다(9). 명철한 마음이란 올바로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솔로몬은 왜 명철한 마음을 구했습니까? 주님의 백성들을 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왕이 다스리던 시대에는 왕이 법을 만들고 법에 따라 판단하기도 했으며, 그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명철한 마음을 구한 것은 왕으로서 나라를 올바르게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왕이라는 권세를 주셨는데 그는 자기 생각대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의 주님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하는 그 마음을 기뻐하신 것입니다(10).

예를 들어 부모님이 생일날 어린 자녀로부터 선물을 받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자녀가준 선물 그 자체가 아니라 선물에 담긴 마음이 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기뻐하신 이유는 바로 기도에 담긴 솔로몬의 마음 때문인 것입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기에 기뻐하신 것이 아니라 지혜를 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것입니다(11).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구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그것을 구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재물을 구하더라도 내가 편하고 잘 살기 위해서 구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것을 구하지만 구하는 마음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것 그 자체가 아니라 구하는 그 사람의 마음, 중심을 먼저 보십니다(17:10).

 

솔로몬이 명철한 마음을 구했을 때 솔로몬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백성들을 올바로 다스리기 위해 명철한 마음을 구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린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 후에 다루었던 한가지 재판의 얘가 성경에 나옵니다(16). 두 여자가 한 아기를 데리고 와서 서로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건에서 솔로몬이 지혜롭게 재판하는 내용입니다. 그 재판 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백성들을 다스렸고, 백성들은 솔로몬 왕을 두려워했습니다(28). 왜냐하면 솔로몬 왕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 왕이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가 왕에게 있었기 때문이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기도할 때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6:33). 첫째로라는 것은 기도할 때 첫째로 생각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방인들의 기도는 그 기도 속에 하나님이 없습니다(6:31,32).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이방인들은 첫째로 자기를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불신자들의 기도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느냐 아니면 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도 기도할 때에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며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가 이방인을 닮을 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 첫째로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구한다면 솔로몬의 기도에 기쁨으로 응답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기뻐하실 것이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더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진정한 이유는 솔로몬이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 또한 하나님을 첫째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구하여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또한 풍성하게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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