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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1 성전, 예수님과 아버지께서 거하시는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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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4-03-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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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예수님과 아버지께서 거하시는 거처(요한복음 강해요약51)

요한복음 1418-24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될 것입니다(17).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가심(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으로 인간의 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셔서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가 뭐라해도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믿는 제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그보다 더 큰 일들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2).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위로없이 버려두지 않고 오겠다고 하십니다(18). 다른 번역에서는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지금까지 오직 예수님 한분만 믿고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갑자기 떠나시면 제자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전쟁 통에 부모님을 잃어버린 고아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가심을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근심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당장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지만 3일만에 부활하셔서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여일간 제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나 곧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을 버려두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다른 위로자 성령 하나님을 약속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에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2:1-4).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단 한번의 사건인 것처럼, 사도행전의 오순절날 성령의 임재도 단 한번의 사건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으로 믿으면 그 순간 성령께서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믿는 자들을 성전으로 삼아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실제로 주님께서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18).

 

믿음이 없는 세상은 주님을 보지 못하지만 그분의 제자들은 볼 수 있습니다(19). 왜냐하면 살아있는 사람이 살아있는 주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성령님으로 제자들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십자가 사역을 이루시고 성령께서 오시는 그날에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 있고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20).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이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말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믿는 자 안에 계십니다.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 안에, 아들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이고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이기에, 교회 안에 형제 자매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들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그런 성전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하나님의 성전된 제자들은 그분의 명령들을 지킨다고 하십니다(21).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명령들을 지키는 자이고, 그들은 아버지께 사랑받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참 믿음은 믿음과 행동을 구분하지 않습니다(2:17). 그러므로 예수님의 명령을 지킨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과 동일한 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말과 예수님의 명령들을 지킨다는 말도 동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이시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성경을 많이 아는 지식인,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로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13:34,35). 하나님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사람은 그분을 사랑하여 그분의 말씀에 온 마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그분을 사랑하는 자에게 그분의 사명을 맡기실 것입니다. 순종하신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를 드러내셨던 것처럼, 순종하는 그분의 백성을 통해 그분을 드러내실 것이고 그분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아닌 유다가 예수님께 왜 예수님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지여쭙니다(22). 당시에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셔서 세상을 심판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라고 믿었기에 그분이 세상에 큰 심판의 능력을 행하시길 원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7:3-5).

그러나 그렇게 하는 방법은 그분을 믿지 않는 세상이 원하는 방법입니다. 세상은 보이는 하나님을 믿고 싶어 합니다. 만약 예수님을 드내는 것이 세상의 원하는 방법이었다면 더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에 순종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하게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세상 앞에 큰 영향력 있고 유명한 그리스도인들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도 하지만 만약 그들이 예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어 예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드러내시는 방법은 그분을 믿고 사랑하여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23).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들, 주님의 영광을 보는 자들의 순종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아들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성령으로 함께 하실 것이고 성령께서 함께하시며 순종으로 행하는 그들을 사랑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같이 자기 생각, 자기 의로 가득한 찬 사람은 결코 예수님을 볼 수도 없고 그분의 영광 또한 드러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 즉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결국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이고,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입니다(24). 아무리 많은 능력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마치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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