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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 예수님을 빛내는 소리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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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766회 작성일 23-02-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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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빛내는 소리가 되려면(나를 감추어야 그리스도가 드러납니다)(요한복음 강해요약)

요한복음119-28절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주목받기를 바라는 본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주인된 마음, 바로 죄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아닌 어떤 대상을 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거기에 들어가 있고, 결국 우상숭배의 실체는 자기 자신을 섬기는 욕심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나를 위한 하나님을 만들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왜곡하며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면, 그것은 겉보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우상숭배를 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구출된 옛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앞에서 황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참 하나님 앞에서 황금송아지라는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상에게 우리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황금송아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욕망덩어리였습니다. 결국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자기 욕심의 노예가 됩니다. 그리고 욕심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1:15).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기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바라보며 따르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은 참 하나님이며 주님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책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수많은 증거들과 증인들이 있습니다. 증인들의 대표가 바로 침례 요한입니다.

본문에는 침례 요한과 예루살렘에서 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대화가 나옵니다. 대화의 주제는 침례 요한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침례자 요한은 당시 모든 유대인들이 주목할 정도로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그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과 삶을 보면서 침례자 요한이 구약성경에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가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침례 요한이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주장했다면 많은 사람들은 그를 그리스도로 추종하고 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침례자 요한은 자신은 분명히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단언합니다(1:20).

어떤 사람들은 요한을 구약성경의 대언자 엘리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야는 불병거를 타고 승천했습니다(왕하2:11). 그래서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은 그 엘리야가 다시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4:5). 그리고 실제 침례 요한은 엘리야가 맞습니다. 정작 자신은 엘리야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바로 구약에서 오리라고 했던 그 엘리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11:14).

어떤 사람들은 요한을 그 대언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18:15).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나와 같은 대언자 하나를 하나님께서 일으키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은 그 대언자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3:22, 9:7).

침례자 요한은 그 사람들의 모든 질문에 분명하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1:21).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내가 누가 아닌지를 분명히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어떤 일을 결코 하지 않아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3:6). 때때로 사람들에겐 엄청나게 중요하고 위대한 일조차도 하나님을 반역하는 최악의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11:4).

 

유대인들은 요한에게 그럼 도대체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다시 묻습니다. 침례자 요한은 자신의 정체를 소리라고 대답합니다(1:22,23). 어떤 소리냐면 바로 대언자 이사야의 같은 메시지를 선포하는 소리라고 말한 것입니다(40:3-8).

이사야는 남유다가 멸망할 때 사역했던 대언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대언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보낸 고난받는 종을 통해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회복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광야의 소리는 마르거나 시들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로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소리였습니다. 요한도 자신을 그와 같은 소리라고 밝힌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침례는 메시아의 사역으로 생각했습니다(36:24-28). 참 침례는 메시아께서 베푸시지만 침례 요한의 물침례는 결국 뒤에 오시는 분을 소개하는 사역이며 그 분에 비해 자신은 한없이 부족한 자라며 자신을 낮춥니다(1:25-28).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며 따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낮추고 감추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요한을 참으로 위대한 대언자라고 평가하셨습니다(11:11).

 

요한복음 3

30 그분은 반드시 흥하셔야 하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연극에서 조연은 주인공을 드러내고 연극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은 감추어야 합니다. 조연이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그 조연이 연극을 망쳐버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예수님께 드러나시기 위해 나는 철저하게 감추어져야 합니다. 내가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나도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며 복음을 증거하면 복음은 왜곡되고 변질될 것이고 결국 내가 복음증거의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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