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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7 근심은 결국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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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4-05-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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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은 결국 기쁨이 될 것입니다(요한복음 강해요약57)

요한복음 1616-33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기에 모든 것을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을 잘 모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도 알지 못하고 성령님의 오심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면 위로자, 진리의 성령께서 오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근심의 시간을 지나고 난 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더라도 성령께서 오셔서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기에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오시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믿는 자 가운데 계시며 세상을 향해 잘못되었다고 꾸짖으시고 믿는 제자들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 가운데 오셔서 어떻게 유익을 주십니까?

 

먼저, 성령께서 오셔서 제자들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16).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몰라 자기들끼리 논의합니다(17,18). 우리는 복음서 내용을 이미 알고 있기에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압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이지 알 수 없었고 조금 있으면의 기간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조금 있으면은 우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말씀하신 조금 있으면은 부활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에서 조금 있으면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아버지께로 가신 후에 성령께서 오신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몰랐기 때문에 근심했던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당시 제자였더라도 우리 또한 제자들과 같이 그러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좀 더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슬퍼하며 애통할 것이고, 반대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을 핍박하는 세상은 승리한 것마냥 기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9).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정죄했고 결국 십자가에 못박아 제거했습니다. 완전히 제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자기들이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죽음 가운데 부활하셨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제거해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일으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셨고 세상은 패배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근심하고 슬퍼했지만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성령님의 임재로 제자들의 근심이 기쁨으로 바뀐 것입니다(20).

예수님께서는 여자의 해산을 비유로 근심에서 바뀐 이 기쁨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21).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근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보게 될 것이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아버지께로 가신 후에 약속하신 성령께서도 제자들 가운데 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함께 하셔서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실 것입니다(22). 성령께서 오셔서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우리 또한 근심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둘째로, 성령께서 오셔서 깨달음을 주십니다. 23절의 그 날은 주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 후에 성령께서 오시는 날을 말합니다(23). 그리고 그날의 완성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고 성령께서 믿는 자들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더 이상 예수님께 묻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제자들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비유로 많이 가르치셨습니다. 비유가 아니면 도무지 예수님의 정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더 이상 비유를 사용하지 않아도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25).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예수님께서 누구신지에 대한 분명한 깨달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아직 십자가의 사건도 경험하지 않고도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다 아는 척을 합니다(29-32). 성령님이 아니면 알 수 없는데 다 알아들었다는 듯이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셨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정말 이해되어서 믿는 믿음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너희가 믿느냐라고 하셨지만, 이 말은 정말 너희가 정말 믿는다고?’라고 반문하신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경험하고 성령께서 임재하신 후에 주님을 증거하는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께서 오셔서 아버지께 기도를 하게 도우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23,24). 우리는 이전에는 아버지께 기도할 수 없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자녀로써 아버지께 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아버지께 구할 수 있게 도우시는 분이십니다(8:26,27). 성령께서는 믿는 자 안에 계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가 진정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구하는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서 기도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나아갈 것입니다(26,27). 성령께서는 우리의 기도가 자기 욕심대로 구하지 않게 도우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기운을 내라고 하십니다(33). 주님처럼 제자들은 환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환란 가운데서 기운을 낼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최종승리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시 세상이 주는 근심에 굴복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기뻐함으로 세상을 이기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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