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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를 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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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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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를 원하시는 하나님 설교요약

창세기 221-12

 

성경의 첫장 첫절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존재의 이유라고 선포합니다(1:1).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창조하신 것들 중에는 해, , 돌과 같은 무생물도 있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신비한 수많은 생물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생물들 중 인간이라는 특별한 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도 그분께서 창조하신 생물들 중 하나일 뿐이지만 다른 창조 생물들과 구분되는 것은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1:26,27).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창조되었다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닮은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형상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처럼 어떤 겉모습을 가지셨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들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바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창조 생물들을 본능에 따라 행동하지만 인간만이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할 수 있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에게 자유를 주셨고 그분을 섬길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알았지만 그것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만큼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히 여기셨다는 말입니다. 만약 그분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하나님께 절대 불순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기에 사람에게는 그분께서 주신 자유의지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라고 말할 때 자유는 무한한 자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동전에도 앞뒤 양면이 존재하듯이 자유에도 그 자유에 대한 책임까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에게 자유가 있지만 나의 자유가 남의 자유를 침해한다면 거기에 합당한 처벌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자유가 아니라 법 안에서 자유이고 법을 벗어난 자유에는 처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회법으로 범죄라고 규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자유는 바로 죄인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 자유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난 자유를 행사했을 때 범죄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한 자유가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간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하나님께 범죄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고 침해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돈과 권력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데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돈과 권력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 아래, 또는 법 아래 통제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을 향한 폭력이 되고 하나님을 향한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히 여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권력으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세상 최고의 권력자이십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그것을 존중해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완벽히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하신다면 그분은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고 그럴 자격도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을 인간의 자유의지을 통제하는데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그 능력을 한번도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히 다른 사람을 섬기셨습니다. 오히려 그분의 목숨까지도 죄인인 우리들을 죄로부터 구원하는데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선택을 하길 원하십니다.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에서는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을 마지못해, 억지로라고 표현합니다(고후9:7). 그러면서 하나님은 즐거이 하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하십니다. ‘즐거이 한다는 것은 바로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으로 원하시고 속 중심을 보십니다(17:10).

 

하나님께서는 어느날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1,2). 여기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지만 그분께서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이삭의 목숨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향한 자유의지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아들 이삭을 드리는 명령을 통해 확인해 보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자발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반응했습니다(3-10). 아브라함의 행동에는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의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께 향해 있는지 그의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옛날 아브라함이었다면 온갖 핑계를 대며 아들 이삭을 살리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자유의지)을 확인하시고 시험을 멈추셨습니다(11). 그가 하나님을 억지로, 마지못해서섬기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순종했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최종평가는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알았다는 것입니다(12).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무서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죄해서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참으로 두려워 함과 동시에, 그분을 인정하고 사랑하며 최고로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해, 혼을 다해 힘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6:5).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무시하는 명령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로 마음껏 주님을 사랑하라는 사랑의 초청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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