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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남는 삶을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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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9-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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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남는 삶을 살려면 설교요약

로마서 835-39

 

2003SBS 세상에 이런 일이 - 맹인아빠의 육아일기편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아빠가 홀로 아기를 돌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극정성으로 아이를 돌보았습니다. 아이를 먹이기 위해 분유를 타고 목욕도 시키며 고군분투하며 육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16년 후 촬영팀이 그 부자를 찾아갔을 때 그때 그 아이는 19살 청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은 16년전 촬영한 영상을 보며 아버지가 지금까지 얼마나 자신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셨는지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힘입어 아버지께 효도하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장애를 뛰어넘은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을 성장하게 했고,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랑에 힘입어 성숙한 자로 자라가는 모습은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겠느냐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고자 하는 것이 환난, 곤경, 핍박, 기근, 벌거벗음, 위험, 이겠느냐고 묻습니다(35). 바울이 말하는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삶 속에 극심한 고통을 주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말하는 모든 것들은 책에서 읽은 것들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겪은 것들도 아닙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 현재 믿음의 여정에서 직접 만났고 겪고 있는 고난이며 고통을 주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에 이런 수많은 고난과 고통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이 자신을 지배하지 못했고 그것들이 자신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그것들을 정복했다고 말합니다(37). 다른 번역에서는 그런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힘입어 충분히 이기고 남았다고 고백합니다(새번역). 그리고 바울은 세상의 그 어떤 것들도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38,39).

 

사도 바울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자신은 그 모든 것들을 이기고도 남았다고 고백합니다. 무엇 때문에 그것들을 이길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까? 바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 분을 힘입어서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든 일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확신으로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힘입어’,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 때문에우리 삶의 고난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고난과 절망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중에여러 환란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당하고 온 백성들이 고통받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온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제국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이 없었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하나님의 대언자 이사야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셨고 잊으셨다고 울부짖었다고 합니다(49:14).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받으며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으셨고 버리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대언자를 통해 여전히 그분의 백성들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에 빗대어 말씀하시며 엄마가 어떻게 젖먹이는 자식을 잊을 수 있겠으며, 어떻게 자기 배에서 난 자식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냐?’, ‘혹시 어떤 사람은 그 자식을 잊을지라도 나는 내 백성을 결코 잊지 않고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49:15).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여전히 불쌍히 여시기고 사랑하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있는 그분의 백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잊지 않고 기억하시며 불쌍히 여기시고 여전히 사랑하고 계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 또한 환란과 고난 중에도 이 모든 것들을 이기고도 남는다고 확신하며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힘입어서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결코 잊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독생자까지도 우리를 위해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8:32).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해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도 요한 또한 그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독생자를 통해 우리를 살리심으로 나타내신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요일4:9). 그래서 우리가 사랑할 때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합니다(요일4:11).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에서 이기고도 남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바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힘입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힘입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돌보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아들이 잘 성장하여 감사하며 다짐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이기고도 남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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