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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8 예수님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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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08-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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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한복음 강해요약68)

요한복음 2019-31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그분께서 영원히 살아계시다는 것입니다. 나사로처럼 잠시 육신만 살아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참으로 복된 소식인 것은 그분을 믿는 믿음 안에 있는 우리 또한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고,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완전하신 그분께서 영원히 다스리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참으로 복된 소식인 것입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셨던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두 제자 베드로와 요한도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고 돌아갔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직접 뵙고 그분께서 자기의 이름을 부를 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곧 아버지께로 돌아갈 부활하신 메시아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다른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듣고도 그날 저녁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숨어 있었습니다(19).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는데도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유대인들이 두렵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제자들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아직 주님의 부활을 신뢰하지 않고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듣고도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그분의 몸을 보여주십니다(20). 누가복음을 보면 처음에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봤을 때 귀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24:36-39).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내 형제들에게 전하라고 하셨던 것처럼(17) 주님께서는 자신의 부활을 확인한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 보낸다고 말씀하십니다(21). 아버지께서 이 땅에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아버지의 일을 하게 하신 것처럼 이제는 주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 그분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밖에는 여전히 그들이 두려워했던 유대인들과 로마의 군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확인한 제자들에게 그 세상으로 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홀로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과 함께 보내시는 것입니다(22). 예수님께서 숨을 내쉴 때의 모습은 창세기 2장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2:7). 처음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셔서 에덴동산을 지키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시며 세상에서 그분의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성경을 통해 약속하셨던 성령을 보내신 것입니다(36:25,26; 14:26,27).

그리고 죄를 사면하는 권세를 말씀하십니다(23). 이 말씀은 단순히 제자들에게 죄를 사면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9:6).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주님을 받아들이면 죄를 용서받게 될 것이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죄 용서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그는 성령의 사람이 될 것이고, 반대로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성령을 거부하여 그대로 죄를 용서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제자 도마가 있었습니다(24).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증언했지만 도마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25). 그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26). 주님께서 오셔서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고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27). 믿음없는 자가 되기보다 예수님을 보고서라도 믿음이 있는 자가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도마가 특별히 의심이 많은 것 같지만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을 보고서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마는 제자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제자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확인한 도마는 주님을 향해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28).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해야 할 정확한 반응입니다.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만났다면 마땅히 보여야 할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해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없다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지, 또는 그분을 잘못 알았든지 둘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제자 도마의 고백은 예수님이 바로 구약성경에 예언한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왕국을 다스리시는 왕이라는 고백입니다. 도마가 살았던 시대는 황제가 다스리는 시대입니다. 그 시대의 주님은 로마 황제였습니다. 그런데 도마의 고백은 황제가 주님이 아니라 예수님이 참 주님이시고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시대를 거스르는 고백입니다. 우리의 고백은 또한 시대를 거스르는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도마를 향해 나를 보고 믿는 자보다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29). 도마의 믿음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주님을 정확히 알고 싶은 마음에 그분을 직접 보고 믿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을 직접 보지 않고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와 같이 주님을 직접 뵙지 못했지만 복음을 듣고 읽고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우리에게 복되다고 격려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아무리 많은 증거가 있더라도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봤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결국은 많은 증거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증거를 보고 믿음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모든 일들을 기록한 책은 아닙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되지 않은 그분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러나 요한복음을 기록한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기록하게 하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것을 듣고 읽은 자들이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30,31).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같은 의미입니다. 영원히 살아계셔서 다스리시는 왕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진실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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